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1940 청년 요리경진대회’ 참가자 모집

윤대헌 / 기사승인 : 2025-03-05 14: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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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은 오는 4월11일까지 ‘정태영삼 맛캐다 1940 청년 요리경진대회’에 참가할 청년 요리사(19~40세)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5월28일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정태영삼 맛캐다 1940 청년 요리경진대회’는 폐광지역 4개 시·군(정선, 태백, 영월, 삼척)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여 지역 외식업의 활성화 및 청년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이 ‘정태영삼 맛캐다 1940 청년 요리경진대회’에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진=강원랜드]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정태영삼 맛캐다’는 폐광지역 4개 시·군 내 운영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립을 돕는 사업으로, 메뉴 컨설팅과 시설 개선 등 영업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총 31개 식당의 재개장을 도운 바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청년 창업 지원에 초점을 맞춰 청년들의 창업 역량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요리경진대회 수상팀에게는 공통적으로 강원랜드 셰프의 조리 교육이 지원되고, ‘창업 수상팀’에는 창업 지원금 최대 1억원, ‘재개장 수상팀’에는 메뉴 개선 및 시설 개선 등 재개장 지원금 최대 5000만원이 각각 제공된다.

 

참가 대상은 전국 19세 이상 40세 이하(1985년~2006년생) 예비 창업자 또는 폐광지역 내 1년 이상 일반·휴게 음식점을 운영 중인 40세 이하 기 창업자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은 재단 이메일을 통해 신청 가능하고, 요리경연대회 규정 및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익래 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대회는 청년들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강원랜드 인근 지역(정선 고한·사북)에서 매장을 개장하는 조건이 부여돼 생활인구 증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폐광지역의 외식업을 이끌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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