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나이트 사파리 트램’ 오픈…야행성 맹수 코앞서 관찰

윤대헌 / 기사승인 : 2023-04-04 14: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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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로스트밸리 10주년 기념 ‘추억 공유 이벤트’ 진행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에버랜드는 오는 5월14일까지 야행성 맹수를 코앞에서 관찰할 수 있는 ‘나이트 사파리 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주 3회(목·금·) 운영하는 ‘나이트 사파리 트램’은 호랑이와 사자, 불곰 등 7종 50여 마리의 맹수들이 서식하는 사파리월드를 야간에 탐험하며, 맹수들의 사냥 본능과 와일드한 움직임을 몰입감있게 관찰할 수 있다.

 

 에버랜드에서 오는 5월14일까지 ‘나이트 사파리 트램’을 운영한다. [사진=에버랜드]

 

이를 위해 에버랜드는 동물들의 생태 습성을 고려한 인리치먼트(행동풍부화) 도구를 사파리월드에 설치해 관람랙들은 독수리 조형물에 매달린 먹이를 사냥하는 사자, 나무를 타고 오르는 호랑이, 고공 꿀통에서 먹이를 찾는 불곰 등을 엿볼 수 있다.

 

또 가젤, 물소, 하마 등 초식동물 조형물을 곳곳에 배치하고 소뼈와 고기 등의 먹이를 안에 넣어 맹수들이 실제 야생에서 사냥하는 듯한 모습을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또 11일~6월1일(매주 월~목) 다양한 초식동물의 활발한 아침 일상을 관찰할 수 있는 ‘얼리버드 로스트밸리 투어’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코뿔소 진흙목욕과 코끼리 풀장 등 각 동물들의 생태 특성과 인리치먼트 활동을 전문 사육사와 탐험대장이 재미있는 대화 형태로 설명해 준다.

 

또 기린 먹이주기와 동물보호 교육, 포토스폿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참가자들에게 기념 배지를 증정한다.

 

나이트 사파리 트램과 얼리버드 로스트밸리 투어 등 동물탐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과 잔여분 현장 구매를 통해 이용할 수 있고, 각 프로그램별 별도 이용료를 내야 한다.

 

한편 에버랜드는 오는 20일 초식 사파리 로스트밸리 오픈 10주년을 기념해 SNS와 팬 커뮤니티를 통해 고객의 추억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

  

6~15일 에버랜드 인스타그램과 네이버 ‘주토피아’ 카페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는 로스트밸리와 함께 했던 사진이나 사연을 인스타그램 댓글 또는 카페 게시판에 남기면 50명을 선정해 로스트밸리 10주년 기념 디자인이 인쇄된 한정판 기프트카드 2만원권을 선물하고, 우수 사연은 SNS 콘텐츠로 제작될 예정이다.

 

또 오는 17일부터 로스트밸리 오픈 10주년 스페셜 위크를 운영하고, 고객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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