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조정현 기자] 태광에셋의 4번째 지식산업센터가 서부산권 사하구에 들어선다.
태광에셋은 제조업형 중심의 초고층 지식산업센터 ‘리드원 부산’을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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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산업센터 ‘리드원 부산’ 투시도. |
신평동 일원에 들어서는 리드원 부산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1층~지상 28층 규모로, 공장시설 617실과 근린생활시설 30실, 업무시설 28실 및 운동시설 2실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제조업 특화 지식산업센터인 만큼 화물차량이 지상 10층까지 올라가는 드라이브 인 시스템이 적용된다.
도보로 5분 거리에 신평역이 위치하고, 4차선 대로변을 끼고 있는 ‘리드원 부산’은 10층까지는 단일 건물 포디움 방식으로 지어지고, 11층부터는 투톱 스카이 브리지 형태의 건축물 2개 동으로 구성돼 상층 양 건물간 브릿지가 연결되는 설계가 적용됐다.
고층 건물을 연결하는 브리지에는 레스토랑 등의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 부산바다 등의 조망을 누릴 수 있다. 또 모든 호실은 시스템 냉·난방설치와 함께 근로자들의 업무능력 향상과 편안한 휴식을 위해 옥상정원, 야외테라스, 로비라운지, 휴게마당 등이 조성된다.
시행사 관계자는 “리드원 부산은 아파트형 공장을 벗어난 새로운 형태의 지식산업센터로, 업무공간과 휴식공간, 외부 방문객까지 이용할 수 있는 근린생활시설을 고루 갖췄다”라며 “무엇보다 산업단지에 속하지 않아 기존 지식산업센터가 누리지 못한 자유로운 임대사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리드원 부산은 대출 규제가 거의 없어 금액 한도가 높은 편으로, 계약금 10% 납입 시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 지원된다. 또 최초 입주 기업에 한해 취득세 35%, 재산세 35%를 각각 감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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