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이수준 기자] 임실군의회는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30일간의 제349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마치고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 사진 = 임실군의회, 제349회 제2차 정례회 폐회 |
이번 정례회에서 군의회는 행정사무감사, 2026년도 예산안 심사, 각종 조례안 심의를 통해 군정 전반과 재정 운영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며 군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현안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날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2026년도 예산안을 비롯해 “임실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전부개정규칙안” 등 조례안 20건, 규칙안 1건, 동의안 4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5건, 예산안 4건 등 총 3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주요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장종민 의원 “임실군 상수원 보호구역 주민지원 조례안” ▲양주영 의원 “임실군 노인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 ▲김종규 의원 “임실군 생활주변 위험수목 처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 ▲김정흠 의원 “임실군 지역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성재 의원 “임실군 산불방지 활동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정일윤 의원 “임실군 난임, 유산·사산 극복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이다.
이어 채택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에는 본청과 직속기관,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총 127건(시정 19건, 처리 29건, 건의 79건)의 개선사항이 담겼다. 의회는 이를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군정 개선과 행정의 효율성 제고를 강력히 요구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군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는 데 방점을 두었다. 동시에 군민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한 효율적 예산 운영에 중점을 두고 총 5,229억 원 규모로 최종 확정했다.
장종민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은 군민의 염원이 담긴 중차대한 사안”이라며, “일진제강의 신설 투자 약속은 반드시 실질적인 행동과 결과로 이어져야 하며, 집행부의 책임 있는 후속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5년 한 해 동안 임실군의회에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2026년 병오년 새해에는 모든 가정에 풍요와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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