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윤대헌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4월1일부터 일본 나고야 운항을 재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일본의 입국자수 제한과 입국격리 완화 추세에 맞춰 나고야 노선을 주 1회로 재개하는 한편 기존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노선을 증편 운항한다고 밝혔다. 이번 나고야 노선 운항 재개는 지난해 4월 마지막 운항 이후 11개월 만이다.
![]() |
▲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 |
인천-나고야 항공기는 인천공항에서 오전 8시30분에 출발해 오전 10시25분(현지시간)에 나고야 중부공항에 도착한다. 또 복편은 오전 11시25분(현지시간) 출발해 같은 날 오후 1시3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일본 주요 노선의 증편 운항의 경우 오는 27일부터 인천-나리타 노선이 주 6회에서 매일 운항으로, 인천-오사카 노선은 주 3회에서 주 5회로,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주 1회에서 주 2회로 각각 늘어난다.
한편 일본은 이달 들어 일일 입국 제한 인원을 3500명에서 5000명으로 늘린데 이어 14일부터는 700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한국에서 출발하는 백신접종 3차 완료자의 경우 일본 입국 시 자가격리도 기존 7일에서 3일로 줄었다.
일본 입국 시에는 출발 72시간 이내 검사 후 발급받은 PCR 음성 확인서와 입국 전 전자 질문표 작성, 스마트폰을 필수로 소지(자비 렌털 가능)해야 한다. 또 백신 3회 접종 완료자(얀센은 1회를 2회로 인정)는 증명서 소지 시 3일 자가격리, 증명서 미소지 시는 3일 시설격리 후 4일 자가격리가 필요하다.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