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한주연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가 지난 30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G-Fair Korea 2026’ 박람회에서 기조연설했다고 31일 밝혔다.
|  | 
| 김대종 교수가 '미·중 글로벌 환경변화에 따른 경기도 기업 수출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세종대학교] |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GBC Global Market Insight 2026’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김대종 교수는 ‘미·중 글로벌 환경변화에 따른 경기도 기업 수출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며,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긴장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은 교역을 적극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한국 무역의존도는 75%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다”며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는 세계 시장에서 수출 기반을 넓히는 것이 곧 국가 경쟁력”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기도는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러한 지방정부의 노력이 국가 무역 성장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한국은 APEC회의에서 한미통상문제를 15%로 잘 마무리했다. 미국의 보호무역 정책에 대응해 수출 시장 다변화와 교육·기술 혁신을 통해 무역을 성장시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특히 생산성을 높이고 업무 몰입도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발표에서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현재 한국의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소매 총액의 약 52%에 이르며, 향후 80%까지 확대될 전망”이라며 “정부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중소기업이 신산업과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