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는 오는 28일~11월3일 매 주말 ‘무료 승마체험’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렛츠런파크 서울 88승마장 잔디마장과 포니랜드(4호선 경마공원역), 서울 마루공원(강남구 일원동), 안산 선부광장(선부광장로 68), 순천 순천만국가정원(국가정원1호길 47)에서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사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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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승마 체험 현장. [사진=한국마사회] |
이 가운데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10월 승마대회에 맞춰 3주간(10월5∼20일)은 88승마장 잔디마장에서, 이외에는 포니랜드(10월26일∼11월3일)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각 행사장에는 승마체험 외에 포니 등 소형마 전시를 통한 포토존 등이 마련된다.
승마체험에는 일반 승용마와 경주퇴역마가 투입되고, 동물복지를 위해 매 시간 15분 이상 휴식시간을 운영한다.
방세권 한국마사회 부회장 겸 말산업본부장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도심 속 승마체험 행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말 교대투입으로 휴식시간을 엄격히 확보해 말복지 증진에도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무료로 진행하는 승마체험은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고, 말 복지와 체험자의 안전을 고려해 키 100㎝ 이상, 체중 75㎏ 이하로 제한된다. 좀더 구체적인 내용은 호스피아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향후 고객 친화적 도심 속 승마체험 행사 시행 및 다양한 말 체험행사 등을 통해 국민의 승마 진입장벽을 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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