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홍세기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연말연시를 맞아 회원사와 함께 소외 계층 아동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중견련은 22일 ‘2022년 나눔 세상, 좋은 이웃’ 행사에서 국제 구호개발 NGO 해피피플에 1억8000만원 규모의 후원금과 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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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왼쪽)과 박희 해피피플 이사장이 후원금 및 물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중견기업연합회] |
이번 후원금 및 물품은 한국야금과 현대포리텍,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등의 회원사 기부금 1000만원에 중견련 ‘2022년 중견기업 행복나눔 프로젝트’ 연간 적립금을 더해 총 1900만원이 마련됐다.
또 동인기연은 아기띠 및 기저귀 가방, 미래엔은 도서, 삼일제약은 건강식품 등 1억6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해 후원금과 함께 전국 소외 계층 아동과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2020년 론칭한 ‘중견기업 행복나눔 프로젝트’는 130여 기업이 참여하는 회원사 전용 우수 제품 판매 서비스로, 전체 판매 금액의 일부를 적립해 해마다 기부하고 있다. 올해는 한컴라이프케어, 오텍캐리어, 엔타스, 종근당 등 15개 회원사가 참여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올해 ‘나눔 세상, 좋은 이웃’ 바깥의 트랙에서도 아성다이소 등 회원사들이 지속적으로 해피피플을 통해 기부활동을 진행했다”며 “바쁜 일상 속 자칫 관심을 놓기 쉬운 이웃과의 동행에 좀더 많은 중견기업이 참여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견련은 중견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8년 ‘나눔 세상, 좋은 이웃’을 슬로건으로 회원사가 참여하는 공식 사회공헌활동을 출범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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