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 임직원 참여한 '착한걸음 함께 걷기 챌린지' 통해 기부금 조성

정재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3 13: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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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N뉴스 = 정재진 기자] 아이에스동서(IS동서)가 임직원 참여형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인 ‘착한걸음 함께 걷기’ 기부 챌린지를 통해 1천만 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착한걸음 함께 걷기’ 기부챌린지 이미지. [이미지=아이에스동서]

 

‘착한걸음 함께 걷기’ 기부 챌린지는 걷기 앱(App) 워크온을 통해 목표걸음 수 1천만보를 달성하면 아이에스동서가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을 조성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2022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직원들의 건강증진과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실천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기부 챌린지는 10월 한 달간 진행됐으며 이 기간 동안 달성한 총 걸음수는 1천8백만보로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임직원들의 높은 참여도로 3주 만에 목표걸음 수를 초과 달성했다.

 

이는 휘발유 중형차 기준 이산화탄소 약 1.6톤을 감축한 효과에 해당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 의미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중형차 1km 주행 시 평균 0.125kg 배출 가정)

 

올해 조성된 1000만 원의 기부금은 지역사회복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조성된 기부금을 한부모가정 심리상담에 지원한 바 있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많은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4년 연속 기부금을 조성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건강과 사회적 기여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에스동서는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임직원 걷기 기부챌린지’, ‘폐플라스틱 새활용 캠페인’,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전국 지역 농·축협 조합 166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한 결과, 다수의 조합이 농협경제지주의 홈플러스 인수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농협유통과 하나로유통의 연간 적자 규모를 들며 홈플러스 인수에 대해 부담감을 드러낸 농협중앙회의 입장과는 상반돼 더욱 주목된다. 

 

이번 조사는 농협경제지주의 홈플러스 인수를 비롯해 농협의 대도시 유통 참여, 도매시장 법인 인수, 택배사업 진출 등 농협과 홈플러스 간의 시너지 가능성을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농협경제지주가 홈플러스 인수를 통해 대형마트 사업을 강화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서 응답자의 68%(매우 긍정 33%, 긍정 35%)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반면 부정적 의견은 25%(부정 20%, 매우 부정 5%)에 그쳤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7%였다.

 

조합들은 농협이 홈플러스 인수를 통해 대도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농축산물 유통망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도시 소비자 접근성이 높아질 경우 농산물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다수였다.

 

유통업계 및 IB업계 관계자들은 농협과 홈플러스 간 시너지 효과가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양사가 통합될 경우, 통합 매출 10조 원 규모로 유통업계 2위 입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통합 구매를 통한 물류비 절감 및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 

 

또한, 농협이 지방 중심의 유통망에 의존하는 반면, 홈플러스는 수도권 중심 및 지방에서도 주요 상권에 위치해 있기에, 농협과 상호 보완적인 입자를 구축하고 있다. 농협이 홈플러스를 인수해 농축산문 직매입 체계가 구축될 경우, 유통비가 최대 50%나 절감이 가능하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런 이유로, ‘농협의 대도시 유통사업 참여 확대’에 대한 질문에는 무려 91%(매우 긍정 49%, 긍정 42%)가 찬성 의견을 밝혔다. 

 

농협의 유통망이 주로 농촌 중심에 머물러 있는 현실에서, 대도시 진출을 통해 농산물의 경쟁력과 소비자 접근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인식이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농협이 도매시장 공판장 외에도 도매법인을 인수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질문에는 87%(매우 긍정 37%, 긍정 50%)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조합들은 이를 통해 유통구조의 효율화와 가격 안정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농축협 조합은 ‘농협이 택배사업에 진출하는 것’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63%(매우 긍정 30%, 긍정 33%)가 찬성 의사를 보였다. 

 

이는 농협에게도 도심의 소비자까지 직접적으로 닿을 수 있는 온라인 유통망이 필요하며, 홈플러스의 인수를 통해 이러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홈플러스는 현재 월 530만 명의 온라인 플랫폼 이용자(MAU)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식품 매출만 1조 3000억 원 규모에 이른다. 여기에 농협의 안정적인 공급망이 결합되면, 국산 농축산물의 온라인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고, 퀵커머스(1시간 내 배송)와 같은 신유통 서비스에서도 주도적 위치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는 지역 조합 현장에서도 농협의 유통망 확대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이미 형성돼 있음을 보여준다"며"특히 대형 유통망을 보유한 홈플러스 인수를 통해 농협이 도시 소비자 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다는 기대가 높다는 점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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