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노이슬 기자]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매 작품마다 그 존재감을 빛내는 배우 김의성이 '검은 사제들'에 이어 또 한 번 사제복을 입어 화제다.
'돌멩이'는 평화로운 시골마을에서 정미소를 운영하고 있는 8살 지능을 가진 어른아이 '석구'(김대명)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범죄자로 몰리면서 그의 세상이 송두리째 무너지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김의성은 여기서 김대명과 함께 부자(父子)와 가까운 케미를 보이는 '노신부'역을 맡았다.
특히 '극한직업' '골든슬럼버' '1987' '더 킹' 등 장르와 캐릭터를 가리지 않고 오롯이 본인만의 스타일로 소화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이는 김의성이 '돌멩이'에서 '검은 사제들'에 이어 한 번 더 사제복을 입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김의성은 카리스마를 벗고 온화한 감성을 연기해 섬세한 매력을 자랑하며 또 다른 변신을 예고한다. 뿐만 아니라 최근 공개된 '돌멩이' 예고편의 댓글에서는 '김의성 악역 논란'이 일어 배우 개인 SNS를 통해 악역이 아님을 해명하는, 재미있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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