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크래프톤과 협업 ‘배틀그라운드 월드 에이전트’ 오픈

윤대헌 / 기사승인 : 2023-04-26 12:4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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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5일 공식 오픈, 온·오프라인 통합형 체험공간
국내 최초 ‘배틀그라운드’ 게임 기반 어트랙션 구현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오는 5월5일 인기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를 국내 최초로 오프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신규 어트랙션 ‘배틀그라운드 월드 에이전트’를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1층에 마련된 ‘배틀그라운드 월드 에이전트’는 그동안 PC와 콘솔, 모바일 환경에서만 즐겼던 ‘배틀그라운드’의 게임 속 공간을 국내 최초로 현실에서 구현한 온·오프라인 통합형 체험공간이다.

 

 롯데월드가 크래프톤과의 협업으로 신규 어트랙션 ‘배틀그라운드 월드 에이전트’를 오픈한다. [사진=롯데월드]

 

‘배틀그라운드 월드 에이전트’는 특히 워크 스루 체험형 어트랙션으로, 하나의 공간에서 총 3개의 인터랙티브 미디어 어트랙션에 탑승해 배틀그라운드의 흥미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인터랙티브 미디어 어트랙션은 이야기에 따라 변하는 미디어 작품을 배경으로, 플레이어와 미디어가 상호 작용하며 어트랙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배틀그라운드 월드 에이전트’는 전장으로 향하는 수송기에 탑승한 16명의 생존자들이 비행 중 에란겔 섬에 위치한 소스노브카 군사기지에 불시착한다는 것이 주요 스토리다. 

 

입장 후 처음 만나는 모션 시뮬레이터에서는 실제 ‘배틀그라운드’ 게임에서와 같이 수송기에 탑승하고, 이후 불시착과 함께 ‘배틀그라운드’의 세계관으로 빠져든다. 이어 두 번째 구역인 슈팅 씨어터에서는 전투에 앞서 16명의 팀원들이 시가지 전투 훈련에 참여한다. 

 

훈련 과정에서는 AKM, M416, SCAR-L 등 게임 내 인기 아이템 7종 가운데 하나가 무작위로 나타나는데, 플레이어들이 훈련 중 가장 많이 획득한 아이템 2종은 다음 구역인 ‘모션 슈팅 씨어터’의 주요 전투 화기로 사용된다.

 

마지막 구역인 모션 슈팅 씨어터에서는 모든 플레이어들이 3D 안경을 착용하고 전투 차량에 탑승, 발전소에 침투해 적들의 비밀무기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배틀그라운드 월드 에이전트’에 완벽하게 몰입할 수 있다.

 

또 어트랙션 탑승 종료 후에는 플레이어들이 LED 전광판을 통해 모션 슈팅 씨어터에서의 개인 점수 및 랭킹을 확인하고, 일간·월간·연간 베스트에 도전할 수 있다.  

 

김경범 롯데월드 개발부문장은 “‘배틀 그라운드 월드 에이전트’는 게임 ‘배틀 그라운드’의 세계관을 담은 최초의 어트랙션이자 미래형 체험공간이다”라며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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