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5사단, 사회기반시설 통합방위훈련 실시

이수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9 14: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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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위기 상황을 가정한 통합방위작전
"현장절차 점검 및 종합 대응 능력 향상" 목적

[하비엔뉴스 = 이수준 기자] 육군 제35보병사단은 ‘2025 UFS/TIGER 연습’ 일환으로 지난 19일 전북 내륙과 호남권 주요 도시 간 물류교통 흐름에 중요한 사회기반시설인 임실 운암터널 일대에서 미상의 폭발 상황을 가정한 통합방위훈련을 실시했다.

 

 사진 = 육군 35사단, 지역사회 위기 상황을 가정한 통합방위작전

훈련에는 35사단 예하 백마여단 예하대대와 사단 공병대대 등 군 장병과 임실군청, 임실경찰서, 임실소방서,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남원국토관리사무소 등 유관기관 인력을 포함하여 약 100여 명이 참여했다.

민·관···소방 등 국가방위요소들이 상호 협조한 가운데 대응 능력을 숙달하고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한 이날 훈련은 운암터널에서 원인 미상의 폭발 및 차량 전복, 인명 피해 등 다양한 상황을 조성한 가운데 군 및 유관기관 초기대응반의 신속한 출동태세 및 현장 지휘체계를 점검하고, 신원 미상 인원에 대한 수색 및 격멸, 주민 대피 유도, 부상자 응급처치 및 후송, 도로 복구 등 통합방위작전을 실전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훈련 주관한 백마여단 대대장 김민석 중령은 “통합방위작전의 현장 절차 숙달을 통해 재해·재난 등 위기 상황속에서 종합적인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통해 지역사회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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