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선 하나투어 대표, 지속가능한 여행 ‘볼런투어’ 체험

윤대헌 / 기사승인 : 2025-02-05 12: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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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하나투어는 송미선 대표가 지난 설 명절 연휴 기간 캄보디아에서 지속가능한 여행상품인 ‘볼런투어’를 체험했다고 5일 밝혔다.

 

송 대표는 하나투어의 대표 볼런투어 상품인 ‘[1$의 기적] 시엠립 5일’을 이용해 현지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식사와 빵을 만들고 전달하는 나눔활동에 참여했다. 또 기존 하나투어가 다일공동체에 기부했던 2개의 오븐에 이어 추가로 오븐을 기부하기로 했다.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가 볼런투어 일정 중 나눔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투어]

 

볼런투어(Voluntour)는 봉사(Volunteer)와 여행(Tour)의 합성어로, 고객이 일정 중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봉사활동에 동참하는 여행을 의미한다.

 

하나투어는 지난 2008년부터 캄보디아 다일공동체와 볼런투어 상품 ‘1$의 기적’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조선소 건립과 스쿨보트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소득 증대와 자립을 위한 지원활동을 펼쳤고, 지난해에는 2만400여명의 씨엠립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나눔활동을 지원했다.

 

송미선 대표는 “볼런투어를 직접 경험하면서 여행 중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값진 체험을 했다”며 “지속가능한 여행문화가 정착되는데 앞장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캄보디아를 비롯해 스위스, 일본, 호주 등지에서 플로깅, 봉사활동, 자연치유, 지역 재생, 친환경 활동 등을 주제로 한 지속가능한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치앙마이/치앙라이 5일’은 코끼리 타거나 만지는 것 대신 먹이주기를 통해 동물과 교감하고, ‘대만 나들이 4일’은 자전거를 타고 소도시를 여행하면서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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