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이다정 기자] SBS Plus 신규 예능 ‘사장은 아무나 하나’의 MC 한혜진이 자영업자인 남동생에 관한 폭탄 발언을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오는 14일 오후 8시40분 첫 방송하는 SBS Plus의 새 예능 ‘사장은 아무나 하나’에서는 MC 한혜진·유정수·김호영의 실감나는 ‘자영업 썰’이 펼쳐져 공감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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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첫 방송하는 '사장은 아무나 하나'에서 한혜진이 자영업자인 남동생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사진=SBS PLUS] |
우선 뮤지컬 배우 겸 방송인 김호영은 “10년 전부터 카페 운영과 공연기획, 패션, 도시락 등 각종 사업을 진행해 왔다”며 “창업에 관한 경험치가 풍부해 사장님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할 수 있다”며 MC로서의 ‘셀프 자질 검증’에 나선다.
이에 비즈니스 전문가 유정수는 “그 중 제일 잘 된 사업은”이라고 질문하자 김호영은 “휴지 없냐, 눈물 나려고 하네”라고 답해 ‘짠내’를 풍긴다.
이어 한혜진은 “사업 경험이 따로 있는지”라는 김호영의 질문에 “연년생 남동생이 자영업자다. 서울 금호동에서 고깃집을 운영해 옆에서 고충을 많이 듣고 있다”며 “동생이 사업을 하면서 머리카락이 많이 날아갔다”라고 폭로한다.
김호영은 “너무 이해한다”라며 “사업을 하던 시절에는 아침에 일어나면 베개에 머리카락이 숭숭 떨어져 있다. 열이 뻗쳐서”라고 말해 ‘웃픔’을 선사한다.
한혜진은 또 각종 ‘진상 손놈’들의 충격적인 만행 현장을 지켜보던 중 “장사하는 남동생이 생각난다. 어떡해”라며 누구보다 깊이 감정 이입을 한다.
유정수가 ‘쪽박 가게’를 직접 방문해 폐업 또는 생존 여부를 결정하는 진단에 돌입하자 한혜진은 “이런 솔루션 코너가 있는지 미리 알았더라면, 남동생의 가게를 들이밀었을 텐데, 요즘 많이 힘들다”라고 말해 현장을 숙연하게 만든다.
한편 벼랑 끝에 놓인 사장님들을 위한 구체적 생존 솔루션을 제시하는 SBS Plus ‘사장은 아무나 하나’는 오는 14일 밤 8시40분 첫 화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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