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윤대헌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에 참여한 8906개 기업 가운데 우수참여기업을 선정해 시상했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은 문화부와 공사가 기업의 휴가문화 개선과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 |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을 통해 8개 업체를 우수참여기업으로 선정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
이번에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8개 업체는 문체부장관상을 수상한 오씨모바일과 에이아이엑스랩, 공사 사장상을 수상한 유브레인커뮤니케이션즈, 미트리, 일루미나리안, 청안오가닉스, 세이지리서치, 봉화어린이집이다.
이들 우수기업들은 사내 휴가문화 개선에 대한 전문가 정성평가와 근로자 참여율 및 장애인 근로자 참여율, 적립금 사용률 등의 정량평가, 참여 근로자 투표를 거쳐 선정됐다.
장관상을 수상한 오씨모바일과 사장상을 수상한 세이지리서치는 참여 근로자의 개인 분담금 전액을 기업에서 부담해 직원들의 참여율과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세이지리서치는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을 일회성이 아닌 해마다 참여하는 사내 복지제도로 규정했다.
이외 다수 기업들이 혼합근무제 및 시차 출퇴근제 등을 적용해 휴가장려 정책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문화부와 공사는 지난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우수기업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은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소개와 성과 공유, 사업 활성화 및 활용방안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워크숍, ESG 관련 강연, 우수참여기업 사례 발표 등이 함께 진행됐다.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