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돔' 폭염 속 요실금,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

박희연 기자 / 기사승인 : 2021-07-14 11: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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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병원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요실금 환자 5천812명의 연령대를 분석결과 50대 32.5% 40대 23.7%, 60대 22.6% 순으로 50대가 가장 많았다. 
 

50대 이하의 경우 2011년도 기준 전체 요실금 환자의 78.1%를 차지 했지만 2020년 기준 47.4%를 차지한 것으로 보아 점차 고령화 사회에 진입, 요실금 환자의 연령대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로 볼 수 있다.

이런 요실금은 여성 성 기능의 노화로 인한 기침, 재채기, 줄넘기 등 복부의 압력이 올라가며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흘러나오는 복압성 요실금, 갑작스러운 요의를 느끼며 소변이 마려우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급작스러운 절박성 요실금 등을 대표로 들 수 있다.

대표적인 운동으로 케겔운동으로 괄약근 사이의 근육을 수축과 이완으로 관리하는 운동으로, 숨을 들이마시고 멈춘 후 질 주위를 10초 동안 당기는 느낌으로 수축과 숨을 천천히 내쉬면서 10~15초 동안 이완하는 동작을 30~50회 반복하는 운동이다. 

 

대표적으로 중년 여성들의 요실금에 도움을 주지만, 출산 이전 또는 출산을 준비 중인 여성에게 자연 분만이 쉽도록 도움을 주기 때문에 대중적으로도 많이 유명한 운동이다..

여성 성 기능장애 컨설팅 업체인 ‘우먼시크릿 솔루션’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 또는 백세시대로 불리는 세상이 오며 보다 건강과 자기관리에 관심도가 높아지며 중년 이후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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