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노이슬 기자] 진정한 반성의 의미를 되새기며 뜨거운 울림을 선사하는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가 관객들의 자발적인 입소문으로 2만 관객을 돌파했다.
1980년 5월 광주에 있었던 ‘오채근’(안성기)이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반성 없는 자들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를 담은 <아들의 이름으로>가 전국 각지에서 쇄도하는 단체관람 신청 속에 입소문 흥행을 이어가며 5월 20일 2만 관객을 돌파하며 누적 관객 수 20,572명을 기록했다.(5월 20일 10시 30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실시간 집계 기준)
특히 5·18 광주민주화운동 41주기를 맞는 2021년 5월, 당시의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는 위로를 전하고 책임자들에게는 반성을 촉구하는 의미 있는 작품으로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는 개봉 전부터 국민배우 안성기와 윤유선, 박근형, 이세은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이 기대를 모은 가운데 반성 없는 세상을 향한 통쾌한 복수가 관객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한 바 있다. 더욱이 기존의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하는 이전의 다른 영화들과 달리 가해자의 시점에서 극이 전개돼 더욱 큰 울림을 전하고 있다. 가해자의 죄책감과 미안함이 깃든 양심 고백과 반성하지 않는 책임자들을 향한 통쾌한 복수를 통해 진정한 반성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는 것.
지난 5월 12일 개봉 이후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5·18 광주항쟁을 배경으로 한 공수부대원의 죄책감 등을 의미 있게 다룬 큰 뜻이 있는 영화다”(CGV 실관람객 복**), “영화처럼 현실이 되는 그날까지 기억하자!”(CGV 실관람객 수**), “현재진행형인 역사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어요”(CGV 실관람객 푸*****), “꼭 해야하는 질문을 해준 고마운 영화. 출연한 배우들의 용기에 박수를”(CGV 실관람객 RA******), “울림이 크네요. 한동안 먹먹해서 일어날 수가 없었습니다”(CGV 실관람객 JA*****) 등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에 전국 각지에서 단체관람 문의가 이어져 장기 흥행을 예감케 하고 있다. 또한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이 직접 예매권을 구매해 주변에 영화를 알리는 티켓 나눔 릴레이를 진행하며 영화에 대한 뜨거운 성원을 보내고 있다.
관객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전하며 2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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