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서울스카이, 장애인 작가 참여 ‘렁트멍 아트 컬렉션’ 전시

윤대헌 / 기사승인 : 2024-11-04 1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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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서울스카이는 오는 12월30일까지 장애인 아티스트의 작품을 전시하는 ‘2024 렁트멍 아트 컬렉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22년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렁트멍 아트 컬렉션’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비영리단체 도와지가 함께 장애 예술가의 사회참여 증진과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서울스카이에서 오는 12월30일까지 열리는 ‘2024 렁트멍 아트 컬렉션’. [사진=롯데월드]

 

‘렁트멍’은 프랑스어로 ‘느리게’ ‘천천히’라는 뜻으로, 이번 전시에서는 장애 예술가 50여명의 작품 150여점을 선보이고, 서울스카이는 서울의 전망을 보면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방문객 이동 동선을 따라 120층 북측 스카이테라스와 라운드 월에 작품을 배치했다.

 

또 노인과 어린이는 물론 시각장애인도 작품을 즐길 수 있는 ‘유니버설 아트존’이 운영된다. 서울스카이는 서울관광재단의 ‘유니버설 관광시설 인증제’ 우수기관으로, 이곳에서는 총 5점의 작품을 낮게 설치해 누구나 직접 만져보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서울스카이는 앞서 한영수 작가의 미디어 체험전 ‘시간, 하늘에 그리다’와 국내 수중사진 작가 장남원의 미디어아트 특별전 ‘나는 고래’, 아트테이너 박기웅 작가의 '48VILLAINS’ 특별전 등을 개최하며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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