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2022년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강원 지역의 회복 지원을 위해 총 26억여원 규모의 사업을 전개하고, 이를 수행할 기관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 분야는 ▲산불 방지 시설 및 대피소 구축 ▲지역 경제 활성화 ▲마을 관광·심리지원 ▲조림·생태계 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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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강원 산불 피해 지역 회복 지원 공모사업 공고문. [사진=희망브리지] |
사업 수행 기간은 오는 6월부터 내년 6월까지로 ▲울진군 ▲삼척시 ▲강릉시 ▲동해시가 대상 지역이다. 신청은 오는 3월27일까지 구글폼에서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지영 희망브리지 구호사업파트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지역사회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역량있는 단체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로, 현재까지 1조6000억원의 성금과 6000만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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