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외국인 관광객 겨냥 ‘시그니처 메뉴’ 강화

윤대헌 / 기사승인 : 2024-08-12 11: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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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 식음업장이 해외고객 증가에 맞춰 제주를 모티브로 하는 시그니처 메뉴를 강화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대폭 늘고 있는 가운데, 바다와 유채꽃밭, 돌하르방 등 제주를 모티브로 한 시그니처 메뉴를 강화했다”며 “특히 특산물인 녹차, 한라봉, 망고, 당근 등을 활용해 맛으로 제주를 표현했다”라고 말했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에서 세롭게 선보인 ‘드림 라떼’. [사진=롯데관광개발]

 

38층에 위치한 ‘라운지 38’ ‘갤러리 라운지’ ‘카페 8’에서 맛볼 수 있는 대표적 메뉴는 ‘드림 라떼’와 ‘일출 라떼’다.

 

푸른 바다와 현무암, 유채꽃밭, 녹차밭을 모티브로 탄생한 ‘드림 라떼’는 밤나무를 연상시키는 밤크림으로 푸른 바다를 재현하고 특산물인 녹차, 망고를 활용해 녹차밭과 유채꽃밭을, 초코쿠키로는 제주의 현무암을 표현했다.

 

또 ‘일출 라떼’는 모네의 ‘인상, 해돋이’ 작품과 제주의 일출에서 영감을 받아 바다 위로 해가 떠오르는 모습을 표현한 음료로, 커피와 오렌지 크림, 직접 착즙한 당근 주스가 조화를 이룬다.

 

김성원 그랜드 하얏트 제주 헤드 바리스타는 “올해 초 <솔로지옥> 시즌3에 ‘일출 라떼’가 방영된 후 내외국인 고객의 많은 인기에 힘입어 ‘갤러리 라운지’에서만 선보이던 ‘일출 라떼’를 ‘라운지 38’과 ‘카페 8’에서도 선보이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외 야외풀데크와 같은 층에 자리한 ‘카페 8’에서는 제주 청정자연의 이미지를 그대로 반영한 ‘제주 씨 에이드’를 맛볼 수 있고, ‘델리’에서는 돌하르방 모양의 ‘돌하르방 수제 초콜릿’을 비롯해 ‘제주도 녹차 케이크’ ‘한라봉 & 다크 초콜릿 케이크’를 판매한다. 

 

특히 초콜릿과 케이크는 미쉐린 3스타를 획득한 마카오 ‘로부숑’에서 총괄 파티시에를 역임한 조나단 셰프가 만들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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