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홍세기 기자] 유원골프재단은 19~30일 전국 초등학생 골프 유망주를 대상으로 2023년도 유소년 성적 우수 장학생 모집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유원골프재단은 골프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생 골프 꿈나무들이 좀더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골프 참여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올해로 7년째 유소년 골프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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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찬 유원골프재단 이사장. |
교육부 주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서 추천한 초등학생 골퍼들 가운데 최종 선발된 총 20명의 장학생들에게는 대회 참가비와 훈련비, 용품 구입비 등의 명목으로 연간 총 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생 신청은 재학 중인 학교와 시도 교육청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선발된 장학생은 오는 10월12일 유원골프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장학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각 시도 교육청 및 유원골프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소년 성적 우수 장학생 출신 선수들은 최근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국가대표 상비군에 대거 선발되는 등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9년 성적 우수 장학생으로 선발된 이효송 학생(마산제일여중2)은 ‘강민구배 제46회 한국여자아마추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같은 해 장학생인 박재민 학생(대전체육중3)과 2021년도 장학생인 유우리 학생(현일중1)은 ‘2022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 대회’ 개인전 남자 부문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또 2020년도 장학생인 양윤서 학생(인천공항중2)은 ‘2022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 대회’ 개인전 여자 부문 우승, 2018년도 장학생인 김민솔 학생(수성방통고1)은 ‘제29회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기록했다.
김영찬 유원골프재단 이사장은 “그간 진행해온 지원사업을 통해 많은 유소년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유소년 골퍼들이 실력과 인성을 갖춘 차세대 글로벌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원골프재단은 지난 2015년 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 회장에 의해 설립된 이후 골프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과 골프 유망주들의 국제 대회 경험 확대를 위한 ‘국제 대회 참가 비용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유소년 골프 인재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또 ‘골프산업백서 발간’ 사업을 통해 국내 골프산업 육성의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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