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탈모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후두부서 건강한 모낭 채취
[HBN뉴스 = 허인희 기자] 탈모는 유전자, 호르몬, 스트레스, 두피열 등 다양한 이유로 모근이 노화되고 위축되어 셍기는 증상을 말한다. 어느 계절에나 탈모 환자가 나타날 수 있지만,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철에는 탈모 환자가 더욱 늘어나게 된다.
가을철 탈모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날씨 때문이다. 가을은 일교차가 크고 건조하기 때문에 두피의 유수분 밸런스를 깨뜨릴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각질을 생성하고 염증을 일으켜 모발이 빠지기 쉬운 환경이 된다.
특히 여름철 강한 자외선과 땀, 먼지 등 오염물질이 두피를 자극하여 모발의 생장기를 단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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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모성형외과의원 서울점 김승준 원장 |
모모성형외과의원 서울점 김승준 원장은 “가을철 늘어나는 탈모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는 '모발이식'이 있다. 모발이식은 탈모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후두부의 건강한 모낭을 채취하여 탈모가 진행된 부위에 옮겨 심는 방법을 말하며, 절개와 비절개 등의 방법을 통해 수술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발이식은 자신의 모발을 이용하기 때문에 이식 후에도 모발의 모양과 수명이 원래의 후두부 모발과 같이 지속될 수 있으며,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또 다양한 탈모 종류에 적용 가능하다”고 전했다.
가을은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도 하지만, 동시에 모발이식을 고려하기에도 좋은 계절이다. 고온다습한 여름을 지나 다소 선선해진 날씨는 모발이식 후 두피가 안정되기에 좋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승준 원장은 “가을철은 탈모 환자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모발이식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는 계절이다. 탈모는 증상이 악화되기 전, 초기부터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시기를 놓치지 않고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탈모로 인한 모발이식을 고려하고 있다면 병원 선택도 중요하다. 모발이식은 디자인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의료진의 경력과 노하우 등을 종합적으로 따질 필요가 있다. 이식된 모낭이 잘 자라나는 생착률도 중요하므로 사후관리 여부도 꼼꼼하게 살펴보고 병원을 결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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