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홍세기 기자] 세계맥주축제 ‘2023 더 나이트 페스타’가 드디어 개최됐다.
지난 15일 저녁 7시에 시작된 ‘2023 더 나이트 페스타’는 전 세계 유명 맥주와 수제맥주를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맺주축제로, ‘2023 부산국제주류산업박람회’와 연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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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맥주축제 ‘2023 더 나이트 페스타’ 현장. [사진=KNN] |
다양한 브랜드의 수입·수제맥주와 먹거리들이 부산시민과 관광객을 매료시킨 이번 축제는 지난 이틀간 업체 추산 3000명 이상의 인파가 몰려들었다.
축제 첫 날인 15일에는 유튜브 채널 ‘동하하’에서 활약 중인 개그맨 김동하가 재치있는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했고, 대학·청년팀이 이끌어가는 ‘사운드 오브 청춘’ 공연 또한 축제의 흥을 더했다. 또 광복절을 맞아 김지현 테너가 나서 ‘영웅’ ‘누가 죄인인가’ 등의 명품 공연을 선보이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어 16일에는 케이팝 작곡가들과 신예 싱어송라이터를 연결하는 부산음악창작소 프로젝트에서 최종 선정된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오느린윤혜린이 무대에 올랐다. 또 히든싱어 윤민수편과 트롯 전국체전 등 각종 프로그램에서 화제를 모았던 문원의 감미로운 발라드도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오는 2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신선한 표절 허무송으로 유명한 유튜버 ‘카피추’(19일), 다양한 커버곡으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아카펠라 그룹 ‘두왑사운즈’ 등이 야외무대에서 화려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풍부한 맛과 향을 자랑하는 ‘코젤 다크’와 ‘코젤 라거 프리미엄’, 크림의 풍성함과 향긋한 향이 어우러진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 등의 세계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외 툼브로이, 와일드 웨이브, 프라하 크래프트 브루어리 등 다양한 수제맥주 업체를 만나볼 수 있고, 부산을 대표하는 새로미어묵을 비롯해 타코야끼, 스테이크, 츄러스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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