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기업지배구조원에 따르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회계처리 기준 위반으로 과징금 60억원을 부과받는 등 내부통제장치가 효과적으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기업지배구조원은 두 회사의 지배구조 등급을 기존 A에서 B+로, 통합등급은 B+에서 B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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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업지배구조원. |
기업지배구조원은 또 포스코홀딩스 등급을 A+에서 A로, 현대제철을 A에서 B+로, 계양전기를 B+에서 B로, 한일홀딩스를 B+에서 B로 각각 내렸다.
포스코홀딩스와 현대제철은 반복적인 산업재해가 발생한 점, 계양전기는 재무팀 직원의 회사 자금 횡령을 각각 등급 하향 조정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또 한일홀딩스는 현직 대표 등 임원 3명이 배임 혐의로 기소된 점이 조정 사유다.
이외 S(사회) 부문에서는 쌍용씨앤이(A+→A)와 현대자동차(A+→A), 동국제강(B+→B), HDC현대산업개발(B→C)의 등급이 하향 조정됐고, G(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셀트리온제약(B→C)과 한일시멘트(B+→B) 등급이 강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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