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편제작 확정 '원더우먼 1984', 성탄절 연휴 극장 점령...3일간 21만명 동원

노이슬 / 기사승인 : 2020-12-28 10: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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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원더우먼 1984>(이하 <원더우먼2>)가 성탄절 연휴 극장을 점령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원더우먼2>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성탄절 연휴 기간동안 총 21만 1412명을 동원하며 52주차 주간/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총 누적 관객수는 30만 3835명이다.
 

 

특히 지난 23일 개봉한 <원더우먼2>는 개봉 3일째인 25일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일일 10만 446명을 동원했다.

이는 12월 초부터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고 스코어를 기록한 것으로 침체된 극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원더우먼2>는 새로운 시대인 1984년을 배경으로 새로운 적과 만난 원더 우먼의 새로운 활약을 그린다. 다이애나(갤 가돗)는 삶의 유일한 사랑이자 1차 세계대전 이후 70년 가까이 그리워한 스티브 트레버와 재회한다.

로맨스와 더불어 다이애나는 영화 첫 등장부터 마지막까지 인류애에 대한 신뢰를 끝까지 잃지 않으며 변함없이 정의를 추구한다. 그는 새롭게 등장한 빌런 맥스와 치타에 맞서 끝까지 싸운다.

 

시즌2가 호평을 받고 코로나19 여파에도 흥행을 선두하고 있는 가운데 워너브라더스가 27일(현지시각) '원더 우먼3' 제작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갤 가돗이 변함없이 타이틀롤인 원더 우먼 역으로 나서며 1편과 2편의 감독인 패티 젠킨스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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