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이동훈 기자] LG전자가 얼음정수기 수요 증가에 맞춰 AI 기능과 냉동 얼음보관 기능을 갖춘 ‘LG 퓨리케어 AI 냉동얼음정수기’를 앞세워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올해 판매된 자사 국내 정수기 가운데 얼음정수기 비중이 30%를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얼음정수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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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퓨리케어 AI 냉동얼음정수기’. [사진=LG전자] |
얼음 사용량도 늘었다. 올해 7월 LG 퓨리케어 얼음정수기의 하루 평균 얼음 사용량은 약 420g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이상 증가했다.
LG전자 관계자는 "고객 10명 중 8명은 겨울철에도 하루 한 번 이상 얼음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LG전자는 약 5만3000건의 사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장 더운 시기에 얼음을 많이 사용하는 상위 1% 고객의 하루 평균 사용량이 약 800g인 점을 반영해 이전 모델보다 제빙량과 저빙량을 각각 약 2배 늘렸다.
LG 퓨리케어 냉동얼음정수기는 약 1kg의 얼음 저장 용량을 갖췄으며 하루 최대 3.8kg의 얼음을 만들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국내 제품 가운데 유일하게 냉동 얼음보관실을 적용해 만들어진 얼음을 녹는 손실 없이 보관할 수 있다.
지난달 출시한 ‘LG 퓨리케어 AI 냉동얼음정수기’에는 음성 명령으로 물과 얼음을 출수하는 ‘AI 음성인식’, 자주 사용하는 물 온도와 출수량을 제안하는 ‘AI 맞춤 출수’, 가전 제어와 생활 정보를 제공하는 ‘AI홈 허브’ 등의 기능을 적용했다.
위생 관리 기능도 탑재했다. 제품 전면부와 얼음보관실 상부에는 히팅 시스템을 적용하고 단열재를 보강해 제품 내외부 온도 차이에 따른 결로 발생을 억제하도록 설계했다.
내부 스테인리스 직수관은 고온 살균 기능을 통해 주 1회 자동 살균하며, UVnano 기능으로 출수구와 얼음 토출구를 자동 관리한다. 올 퓨리 필터 시스템은 중금속 9종을 걸러내고 노로바이러스를 99.99% 제거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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