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7일 제주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24년 한국국정관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ESG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존과 발전 : 지속가능한 국정관리’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 한국마사회는 6개 세션 가운데 공공기관기획세션을 통해 ‘말 축산농가 대상으로 한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지원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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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열린 2024년 한국국정관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고윤정 한국마사회 ESG 경영부장이 ‘말 축산농가 대상으로 한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지원사업’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
이날 발표자로 나선 고윤정 한국마사회 ESG 경영부장은 “지난해 한국마사회 제주육성목장이 말 축종 분야 최초로 깨끗한 축산농장 정부 인증을 취득했다”며 “올해 한국마사회의 말산업 전문역량을 활용한 지원으로, 제주도 내 12개 농가가 인증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또 조병우 교수(건국대)는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지원 사업은 마사회의 전문성을 활용하면서도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사업으로, ESG경영의 모범사례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정책에 반영해 현재 추진 중인 장수육성목장 인증을 올해 안에 마무리하고, 내륙지역의 육성목장에도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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