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김재훈 기자]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 간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노조 파업을 목전에 두고 극적 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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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균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교통공사노조위원장(왼쪽)과 한영희 서울교통공사 기획본부장(사장 직무대행)이 12일 서울 성동구 서울교통공사 본사에서 임금·단체협약 합의서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교통공사] |
이에 따라 노조 파업 예고로 우려됐던 지하철 교통대란도 피할 수 있게 됐다.
공사와 제1노조인 민주노총 소속 서울교통공사노조는 12일 오전 6시께 진통 끝에 임단협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로써 노조는 파업 계획을 철회했다. 노사는 주요 쟁점이던 인력 충원 관련, 정년퇴직 인원 충원과 더불어 결원인력 확대 채용으로 820명의 신규 채용을 조속히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또 임금 인상은 공공기관 지침인 3%대를 회복하기로 합의했다. 1노조에 이어 제2노조인 한국노총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와의 임단협도 오전 6시 35분께 타결됐다. 제3노조인 올바른노조와의 임단협 역시 타결 수순에 들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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