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박투어' 곽범, 전주서 '여행 친구' 출격 '케미 폭발'

이다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4 09:27:06

[HBN뉴스 = 이다정 기자] 곽범이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의 새로운 여행 친구로 나서 고향 전주에서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와 유쾌한 승부를 벌인다.

 

오는 15일 밤 9시 방송되는 채널S·E채널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 11회에서는 목포 여행을 마친 ‘독박즈’가 전주로 이동해 곽범과 새로운 일정을 시작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독박투어'. [사진=채널S, E채널]

 

앞서 이상준과 목포에서 1박 2일을 보낸 다섯 멤버는 다음 목적지로 전주를 선택한다. 한옥마을에 도착한 이들은 여행지 분위기에 맞춰 한복으로 변신한 뒤 현지에서 자신들을 기다리고 있던 곽범과 조우한다.

 

전주가 고향인 곽범은 누구보다 자신 있게 가이드 역할을 자처한다. 특히 ‘독박투어’를 첫 시즌부터 꾸준히 지켜본 애청자라고 밝히며 기존 멤버들에게 친근감을 드러낸다.

 

고향을 찾은 선배들을 위한 특별한 계획도 내놓는다. 곽범은 평범하게 관광지만 돌아보는 전주 여행이 아니라 돈을 아끼지 않는 ‘쩐주’ 코스를 준비하겠다며 통 큰 행보를 예고한다.

 

그러나 만남과 동시에 분위기는 폭로와 디스가 오가는 예능 모드로 바뀐다. 왕을 연상시키는 한복을 입은 곽범을 본 김준호가 의상과 이미지가 어울리지 않는다며 장난스럽게 공격하면서다.

 

곽범 역시 선배의 놀림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김준호에게 이전보다 체중이 늘어난 것 같다고 되받아치며 맞대응한다. 이에 김준호는 결혼생활이 행복할수록 살도 자연스럽게 붙는 것이라며 재치 있게 위기를 넘긴다. 2세 ‘두룹이’를 기다리는 예비 아빠의 행복한 근황까지 더해져 웃음을 자아낸다.

 

서로를 향한 거침없는 공격으로 빠르게 호흡을 맞춘 여섯 사람은 한옥마을 구경에 나선다. 이 과정에서 전주의 특색을 살린 모주 아이스크림을 발견하면서 곽범에게 예상보다 빠른 위기가 찾아온다.

 

김대희가 계산을 곽범에게 맡기려 한 것. 앞서 선배들에게 제대로 대접하겠다고 큰소리쳤던 만큼 곽범으로서는 쉽게 거절하기 어려운 상황이 만들어진다.

 

하지만 곽범은 단순한 게스트가 아니었다. 방송을 꾸준히 봐온 만큼 ‘독박투어’에서 먼저 계산에 나선 사람이 이후에도 좋지 않은 흐름을 타는 경우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결국 지갑을 열어야 하는 순간이 찾아오자 곽범의 자신만만했던 표정에도 변화가 생긴다.

 

그럼에도 곽범은 전주에서만큼은 제대로 대접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한다. 선배들에게 맛있는 것을 사주고 싶다며 고향의 후한 인심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해 ‘독박즈’의 열렬한 호응을 얻는다.

 

이어 곽범은 일행을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한옥 공간으로 안내한다. 넓은 마당에서 딱지와 투호 등을 발견한 멤버들은 곧바로 게임에 관심을 보인다.

 

김준호는 딱지치기로 승부를 겨뤄보자고 제안한다. 문제는 김대희의 몸 상태다. 유세윤은 김대희가 어깨 통증 때문에 힘을 사용하는 딱지치기에 참여하기 어렵다며 만류한다.

 

하지만 김준호와 홍인규는 정반대의 반응을 보인다. 김대희가 불리한 상황이기 때문에 오히려 지금 딱지치기를 해야 한다며 게임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동료의 약점마저 자신들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데 활용하는 ‘독박즈’다운 모습이 폭소를 유발할 전망이다.

 

승부에 걸린 비용까지 공개되면서 긴장감은 더욱 커진다. 이날 여섯 명이 빌린 한복의 대여비는 총 30만 원. 게임 결과에 따라 한 명이 해당 비용을 모두 책임져야 한다.

 

이에 전주의 정취를 즐기기 위해 시작된 전통놀이가 순식간에 30만 원을 건 독박 경쟁으로 바뀐다. 어깨가 불편한 김대희가 실제 딱지치기에 참여할 것인지부터 관심을 모은다.

 

새로운 여행 친구 곽범의 생존 여부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프로그램을 오랫동안 시청해 독박 게임의 특성을 잘 알고 있지만, 직접 참가자로 뛰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다.

 

더욱이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는 수많은 여행과 게임을 함께하며 각자의 독박 회피 노하우를 쌓은 상태다. 첫 실전에 나선 곽범이 다섯 베테랑의 견제를 뚫고 지갑을 지킬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반대로 곽범에게는 기존 게스트들과 다른 강점도 있다. ‘독박투어’의 흐름을 이미 충분히 파악하고 있다는 점이다. 다섯 멤버가 어떤 방식으로 상대에게 비용을 떠넘기는지 알고 있는 만큼 이를 역이용한 반격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특히 선배들에게 돈을 아끼지 않겠다던 곽범의 ‘쩐주 여행’ 선언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도 관심사다. 좋은 음식을 사겠다는 의미로 시작한 약속이 각종 독박에 당첨돼 강제로 지갑을 여는 상황으로 변질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첫 대면부터 김준호와 거침없는 공방을 주고받은 곽범이 여행이 진행될수록 어떤 예능감을 발휘할지도 기대를 모은다. 고향을 안내해야 하는 호스트와 독박을 피해야 하는 플레이어라는 두 역할 사이에서 펼쳐질 곽범의 활약이 전주 편의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과연 김대희가 불편한 어깨에도 딱지 승부를 받아들일지, 여섯 사람의 한복 대여료 30만 원을 최종적으로 결제하게 될 사람은 누구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독박투어'는 이번 시즌 맞아 앞서 개그맨 양상국이, 이후 이상준 그리고 곽범까지 새로운 '여행 친구'들을 초빙해 색다른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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