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개봉 '조제', 엔딩크레딧 삽입곡 아이유 '자장가'로 여운 배가

노이슬 / 기사승인 : 2020-12-10 08:30:48
  • -
  • +
  • 인쇄

[하비엔=노이슬 기자]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 섬세한 스토리와 감각적인 영상미로 뜨거운 호평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 <조제>의 엔딩크레딧 삽입곡인 아이유의 ‘자장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제>는 처음 만난 그날부터 잊을 수 없는 이름 ‘조제’(한지민)와 ‘영석’(남주혁)이 함께한 가장 빛나는 순간을 그린 영화로 오늘(10일) 전국 극장에 전격 개봉했다.
 

 

‘자장가’는 지난해 11월 공개된 아이유의 앨범 수록곡으로, 깨고 나면 잊힐 꿈에 더 이상 만날 수 없는 사람이 나타나 자장가를 불러주고 떠난다는 가사를 담은 노래다. 특히 ‘자장가’는 아이유가 자신의 출연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페르소나> 중 김종관 감독이 연출한 <밤을 걷다>에서 영감을 받아 직접 작사한 곡임을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처럼 김종관 감독과 특별한 인연을 지닌 ‘자장가’는 <조제>의 엔딩크레딧에 등장해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로 가슴 먹먹한 울림과 아련한 감성을 배가시킨다. 

 

이에 김종관 감독은 “개인적으로도 애틋한 노래이지만, 영화를 완성한 후 그 노래가 <조제>에 꼭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영화 <조제> 안에서 ‘자장가’는 관객들에게 깊은 흔적을 남길 수 있는 노래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렇듯 관객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음악으로 매력이 배가된 영화 <조제>는 애틋한 감성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이다.

<최악의 하루>, <더 테이블> 등을 연출한 김종관 감독 작품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에 한지민과 남주혁의 깊은 감정 연기가 더해져 올 겨울 잊을 수 없는 특별한 감성을 전할 <조제>는 오늘 개봉,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