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 고가 붕괴 여파...KTX 120여 편 운행 중지·변경

허인희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7 07:10:49
  • -
  • +
  • 인쇄
서울∼행신 KTX·경의선 서울∼수색 운행 중단

[HBN뉴스 = 허인희 기자]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 붕괴 사고 여파로 27일 KTX와 일반열차 운행이 일부 조정됐다.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2시 32분께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구조물이 떨어지면서 서울역∼신촌역 간 전차선이 영향을 받아 단전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27일 첫차부터 KTX 서울∼행신역 구간과 경의선 서울∼수색역 구간 운행이 중단됐다. 

 서소문 고가 붕괴 사고 현장 [사진=연합뉴스]

경부선 KTX는 서울∼부산역 구간에서 운행한다. 호남선·전라선 KTX는 용산∼목포·여수EXPO역 구간을 운행한다. 강릉·중앙선 KTX는 청량리∼강릉, 청량리∼부전역 구간에서 운행한다.

이날 경부선·호남선·경전선·동해선·전라선 등 KTX 120여 편은 운행이 중지되거나 운행 구간이 변경됐다. 일부 KTX는 평소 정차하지 않던 역에도 임시 정차해 지연이 예상된다.

일반열차도 운행 구간이 조정됐다. 경부선 무궁화호는 대전∼부산역, 호남선 무궁화호는 서대전∼목포·여수EXPO역, 장항선은 익산∼천안역 구간만 운행한다.

ITX-새마을과 ITX-마음 열차는 수원역에서 출발하거나 도착한다.

1호선과 경의중앙선 문산∼용산∼용문 구간은 정상 운행한다. 경의선은 문산∼수색역 구간은 운행하지만 서울∼수색역 구간은 중지됐다.

코레일은 서울시 복구 작업이 끝나는 대로 전차선, 레일, 전기·신호 설비 등을 점검한 뒤 정상 운행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열차 이용객에게는 코레일톡, 코레일 홈페이지, 철도고객센터를 통해 운행 상황을 확인해 달라고 안내했다.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