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수돗물 사태 장기화…정화용 샤워필터 관심↑

임종현 / 기사승인 : 2019-07-10 16: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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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에서 촉발된 붉은 수돗물 사태가 한 달 넘게 계속되는 가운데, 서울ㆍ춘천 등 다른 지역에서도 관련 민원이 발생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
 


이처럼 사태가 장기화 조심을 보이자 최근 물을 정화시켜 주는 필터기 판매량도 급증하고 있다. 한 온라인 오픈마켓의 조사 결과, 6월 한달간 샤워 필터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19%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잔류 염소 제거용 샤워필터를 판매하는 ‘자연 담은 유리병’도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연 담은 유리병의 샤워필터 제품인 ‘매직 샤워 필터’는 잔류 염소, 중금속, 디엔탄올아민, 벤젠 등 4대 중금속 불검출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으로, 수돗물 속 유해성분을 걸러 깨끗한 물로 바꿔주는 가정용 샤워필터 제품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 제품은 피부염이나 두드러기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인공향료가 들어있지 않아 예민한 피부의 성인이나 어린 아기들이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 한국피부과학연구원의 인체 시험을 통해 미세먼지 세정 효과도 입증 받은 바 있다.
 


자연 담은 유리병 관계자는 “매직 샤워 필터는 국내외 4개국 특허 6종을 획득한 제품으로, 수돗물 속 잔류 염소를 제거하여 수질을 바꿔주고 피부를 보호한다”며 “인공색소나 인공향료가 전혀 없기 때문에 피부가 민감하거나 아토피가 있는 사람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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