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에는 가볼 만한 곳이 굉장히 많다. 인천 자체가 국제도시로 성장하면서, 인구 수도 늘고 있고 관광객 수도 많다. 유동인구 역시 많아 다양한 상권이 발달했는데, 인천문학경기장에 있는 바로마켓도 그러하다.
인천문학경기장내 1층에 위치한 바로마켓은 인천농산물직거래장터로, 일반 가정에서 저렴하게 식자재 및 각종 지역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직거래 유통으로 영주, 담양, 함평 등에서 판매하는 질 좋은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등을 바로 구입할 수 있어 찾는 사람이 많다.
이 바로마켓 2층에는 400석 대규모의 영주셀프한우가 있어 영주산 한우를 골라서 먹을 수 있다. 200g, 600g 단위로 판매하고 있으므로 각 소고기 부위마다 자신이 선호하는 부위를 저렴하게 구입해 그 자리에서 바로 구워먹으면 된다.
영주는 예전부터 사과, 인삼, 한우 등이 특산물로 유명했다. 현재도 인삼한우를 비롯해 질 좋은 한우가 다량 생산되고 있으며, 고기 맛과 품질이 모두 뛰어나 일부러 영주 한우만 찾는 사람도 있을 정도이다. 이러한 인천문학경기장 영주셀프한우를 이용하면 고급스러운 한우고기도 좀 더 저렴하게 맛볼 수 있어 인근에 거주하는 사람들도 가족단위로도 많이 찾아가고 있다.
특히 영주셀프한우를 이용하면 밑반찬이나 숯불, 고기 굽는 판 등을 포함한 상차림 비용이 전혀 없어서 만족해하는 사람이 많다. 보통 셀프구이집을 가면 기본 상차림 비용을 받기 마련인데, 여기서는 그런 비용 없이 고기 값만 다 먹고 계산하고 나가면 된다.
육회는 2만원대고, 다른 고기도 비용이 저렴한 편이라 단위별로 포장된 고기를 고르고 착석하면 바로 숯불을 넣어주고 기본 반찬을 세팅해준다. 술이나 음료 종류는 카운터에 미리 등록을 하고 가져가야 하므로 선결제 후 이용하면 된다.
업체 관계자는 “보통 한우는 비싸서 못 먹는다고 하는 소비자가 많다. 물론 한우 자체 가격대가 높게 책정된 건 사실이나, 본 매장에서는 품질 좋은 인천영주한우를 저렴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마진을 대폭 줄여 판매하고 있다. 상차림비용이 따로 들지 않으니 부담 없이 찾아와 식사하고 가면 된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문학경기장 바로마켓 2층에 위치한 영주셀프한우를 이용하면 주차가 3시간 지원되어, 주차비로 선결제된 금액은 카드 승인 취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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