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윤지가 최근 SBS ‘동상이몽2’를 통해 남편을 최초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앞서 이윤지는 지난 2일 대학병원 치과의사 남편 정한울을 최초 공개하며 러브스토리를 고백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이윤지는 “처음에는 남편과 의사와 환자로 만났다. 당시엔 마스크를 쓰고 있어 얼굴을 볼 수 없었다. 시간이 흘러 3년 뒤 신랑 가족 결혼식에 초대됐다. 마스크를 벗은 살 빠진 남편 얼굴을 보고 결혼을 결심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정한울은 “저는 먼저 연락한 기억이 없다. 자꾸 연락이 왔다. 그러다 서로 마음이 편하고 맞는 부분이 많다고 느꼈다. 그러다 어느 날 아내한테 '선생님 저 가을에 결혼해요'라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자 이윤지는 “저는 계획대로 살아야 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가을엔 남편과 꼭 결혼을 하고 싶었다. 결혼하자는 의미였는데 남편이 축하한다고 하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정한울은 “메시지의 의미를 지인들에게 물어보니 좋은 감정의 표현이라고 했다. 그 전까지는 정말 몰랐다. 내 의사도 표현해 줘야 할거 같아서 '저도 결혼할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고 말해 MC들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이윤지는 올해 나이 36세, 남편 정한울 나이는 39세로 슬하에 딸 라니를 두고 있다. 이윤지는 지난 방송에서 3번의 유산 끝에 둘째를 임신한 사실을 고백해 뭉클함을 안기기도 했다.
남편 정한울은 서울대 치과대학을 졸업 후 현재 중앙대학교병원에 재직 중에 있다. 이윤지 아파트 위치는 서울 돈암동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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