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연봉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해 9월 네이버웹툰은 웹툰 연재작가들의 수익을 공개했다. 연평균 2억 2000만원, 월 1800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네이버웹툰이 2017년 7월부터 2018년 7월까지 작품을 연재한 웹툰작가 300여 명의 수익을 정리해 발표한 결과다.
작가의 외부 활동을 제외한 금액으로 등단 1년 미만인 신인 작가 연평균 수익액은 9900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네이버웹툰 '복학왕'을 연재하고 있는 기안84는 지난 2016년 방송된 tvN '택시'에 출연해 "2년 동안 연재하면서 30평 아파트 전세를 얻고 어머니에게는 차를 사드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기안84의 연봉은 적어도 1억 원 이상이다.
특히 기안84 회사 직원들의 월급 또한 공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 2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기안84회사 직원들 월급'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은 기안84 측이 올린 채용 공고문으로 "급여 수정합니다. 신입 기준 연봉 3000만 원, 경력 기준 3300만 원 이상 협의"라고 적혀 있었다.
또한 기안84는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자신의 아파트를 새롭게 리모델링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당시 공개된 아파트는 낡고 오래돼 벽지가 노랗게 변하고 전등 스위치가 벗겨지는 등 처참한 모습이었지만, 방송이후 그의 집 값이 공개돼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기안84는 올해 나이 36세로 지난 웹툰 '노병가'로 데뷔했다.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