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하영이 배우 이재윤에게 공개 구혼을 해 화제다.
김하영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날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 "이상형은 배우 이재윤, 목소리 좋아"라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내 친한 사람만 아는 몇 년째 내 이상형❤ 목소리 좋아서 좋아하는 거예요~ 진짜야"라고 말했다.
이어 "멋있어서가 아니야. 몸이 좋아서도 아니야. 운동 잘해서도 아니야. 강아지 좋아해서도 아니야. 그냥 목소리가 좋아서야~ 진짜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개구혼, #공개프로포즈”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이날 김하영은 SBS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DJ 김찰열은 “‘서프라이즈’에서 매번 결혼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하영은 MBC ‘서프라이즈’에 16년째 출연 중인 것.
‘프로시집러’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많은 결혼 에피소드를 연기해왔던 김하영은 “번갈아가면서 만나야 하는데 박재현 씨 한 명만 고정으로 만나고 있다. 둘이 로맨스는 다 해봤다”라며 함께 출연한 박재현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러브 스토리가 나오면 ‘가족끼리는 그러는 거 아니다’라고 하면서 연기 한다”라고 말해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하영은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다.
1999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뒤 2004년 ‘서프라이즈’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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