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맥주, KB증권과 IPO 주관계약 체결…코스닥 상장에 ‘한 걸음’

윤대헌 / 기사승인 : 2023-02-02 18: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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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윤대헌 기자] 데일리비어는 지난달 30일 기업공개(IPO) 결정과 함께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준비를 위해 KB증권과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을 통해 데일리비어는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KB증권과 성공적인 IPO를 위한 구체적 방법 및 세부 일정 수립 등을 협의했다.

 

▲ 지난달 30일 데일리비어가 코스닥 상장 준비를 위해 KB증권과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 [사진=데일리비어]

 

데일리비어는 전국 50여개 이상의 지역 양조장과 협업을 통해 독자적인 수제맥주플랫폼 서비스를 개발, 수제맥주시장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주력 브랜드인 ‘생활맥주’는 지난 2014년 론칭 후 전국 200여개 매장을 확보하며 국내 수제맥주 시장 점유율 3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업계 평균 10배에 달하는 직영점을 보유해 직접 검증된 수익구조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좀더 전문적인 운영·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있다. 

 

임상진 데일리비어 대표는 “직영점 기반의 공격적인 전국 매장 확장과 배달 및 밀키트 등 가정시장 공략과 함께 수제맥주 플랫폼 고도화와 IT기술 기반 스마트 양조장 등 신사업 전략을 추진 중에 있다”며 “KB증권과 IPO 대표 주관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또 한 번의 도약을 목표로 성공적인 기업공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데일리비어는 지난해 ‘하이서울기업 패스티벌’에서 사회공헌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고, ‘제23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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