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에스알(SR)은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수도권매립지공사와 함께 ‘쓰확행(쓰레기를 줄이는 확실한 행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은 수서역 맞이방에서 병뚜껑을 친환경 구둣주걱으로 교환해주는 ‘병뚜껑 상점’을 운영했다. 이곳에선 플라스틱 병뚜껑을 모아 수서역 병뚜껑 상점에 설치된 수거함에 넣으면 구둣주걱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구둣주걱은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소진 시까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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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에스알이 수도권매립지공사와 함께 수서역에서 ‘쓰확행(쓰레기를 줄이는 확실한 행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에스알] |
이를 위해 에스알과 수도권매집지관리공사는 플라스틱 병뚜껑으로 구둣주걱 1000개를 공동 제작했고, 이번에 수거된 병뚜껑 역시 재활용해 다양한 업사이클 제품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에스알은 또 수서역 이용객을 대상으로 ‘유 퀴즈, 온 디 어스’ 분리배출 상식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병뚜껑 상점’ 및 ‘플라스틱 자원순환 키오스크’ 사용을 홍보했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해마다 늘어나는 플라스틱 소비량을 감소시키고, 재활용률을 높이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자원순환사회를 선도하는 수도권매립지공사와 ‘쓰확행’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함께하며 친환경 미래가치를 창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알과 수도권매립지공사는 오는 12월 ‘탄소중립’을 주제로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환경교육도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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