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웨얼' 클래식함 기반으로 편안함과 자유로움을 추구
[하비엔=문기환 기자] 디자이너 이영은의 프롬웨얼이 2022 F/W 시즌 뉴욕 패션 위크(NYFW)에서 매혹적인 새 컬렉션 “공존과 대립” 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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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인 형태가 “공존”하면서 “대립”하여 만들어내는 흐름에 집중한 프롬웨얼 |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은 불편함, 고립 그리고 다른 많은 요소들로부터 벗어난 편안함을 갈망하고 있다. 이번컬렉션에 앞서 프롬웨얼은 클래식함을 기반으로 편안함과 자유로움을 추구하기로 했다.
프롬웨얼은 자유, 안락함, 공존의 느낌을 빨리 일상 생활로 되돌리는 것이 이 시대에 우리가 직면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프롬웨얼은 브랜드 로고에서 영감을 받은 패턴을 프린트해 니트웨어로 구현하며 프롬웨얼만의 시그니처 스타일을 완성했다. 포근한 착용감의 니트웨어와 대립되는 단단한 가죽이 특징이고, 오버사이즈의 울 코트는 우아하면서 편안함을 드러낸다.
이번 컬렉션의 포인트 컬러는 미디엄 퍼플이다. 퍼플은 빨강과 파랑의 두 가지 대립된 컬러들의 조화이다. 이는 두려움을 극복하며, 치유와 고귀함을 상징하는 컬러로 부정적인 상황들이 긍정적으로 나아졌으면 하는 바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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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인 형태가 “공존”하면서 “대립”하여 만들어내는 흐름에 집중한 프롬웨얼 |
전혀 다른 질감의 소재들 또는 유연한 실루엣과 구조적인 실루엣들이 만나 조화를 이루어 동적인 형태와 정적인 형태가 “공존”하면서 “대립”하여 만들어내는 흐름에 집중했다는 것이 프롬웨얼의 특징이다.
이영은 디자이너는 패션의류학을 전공 후 10년동안 다양한 패션회사에서 근무했으며, 2020년 단독으로 브랜드 프롬웨얼을 설립했다. 프롬웨얼은 기본에 가치를 둔 디자인과 유연한 실루엣으로 오래 입을 수 있다는 점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국적과 문화의 교집합이 되고, 그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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