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 광주 아파트 건설현장서 50대 노동자 사망

홍세기 기자 / 기사승인 : 2023-06-12 17: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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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홍세기 기자] 한국건설이 시공을 맡은 신축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50대 노동자가 건설용 리프트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한 아파트 건설현장 모습. [사진=광주남부소방서]

 

12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3시40분께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동 2차 한국아델리움57 더펜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A씨(58)가 리프트에 깔려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인양 장치(호이스트) 자동화 설비 작업 중이었고, 2m 위에 있던 건설용 리프트(호이스트카)가 떨어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시공사인 한국건설 등 회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고,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및 중대산업재해처벌법 적용 여부 등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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