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이지희 기자] SK텔레콤은 최근 급증하는 스팸 메시지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PASS 스팸필터링’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PASS 스팸필터링’은 SK텔레콤의 본인인증 서비스 앱인 PASS에 스팸 차단 무료 부가서비스 ‘T스팸필터링’을 결합한 것으로, 스마트폰에 설치된 PASS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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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이 본인 인증 앱 ‘패스’에 ‘PASS 스팸필터링’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SK텔레콤] |
이번 업그레이드로 추가된 ‘키워드 추천’은 신고된 스팸 문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스팸 메시지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키워드를 추출해 제공하고, ‘미끼 문자 AI탐지 알림 서비스’는 지인이나 금융기관 등을 사칭하는 미끼 문자를 사전에 탐지하고 알리는 서비스다.
오세현 SK텔레콤 Web3 CO담당(부사장)은 “PASS 스팸필터링 서비스를 통해 적극적인 스팸 차단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팸 문자로 인한 고객의 피로도를 낮추고 안전한 통신 서비스 이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앞서 지난 2007년 자체 스팸 필터링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스팸 방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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