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윤대헌 기자] 한국마사회는 불법사설경마 확산 방지와 건전 경마문화 조성을 위해 국민 참여형 ‘불법경마 근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7~10월 사이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국마사회는 불법경마의 심각성과 폐해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또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위해 이벤트 방식이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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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마사회가 국민 참여형 ‘불법경마 근절 캠페인’을 진행한다. |
한국마사회는 앞서 지난 2020년부터 불법경마 확산 방지를 위한 근절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그간 언택트·비대면 캠페인 방식을 접목해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맞춰 온·오프라인에서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한국마사회 홈페이지에서는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하고, 경마공원과 각 지사별 안내데스크 등에서 현장 접수를 통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우선 7월 한 달간 불법경마 근절 OX퀴즈 이벤트가 열린다. 이어 8월에는 불법경마 근절 가로세로 퀴즈, 9월에는 불법경마 근절 초성퀴즈, 10월에는 마사회 삼행시 짓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불법경마에 대한 위험성 전파와 건전경마 홍보에 대한 필요성 역시 높아지고 있다”며 “이달부터 진행하는 캠페인을 통해 건전경마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근절 방안을 찾는데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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