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이길주 기자]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보안 등 첨단 신기술 분야의 흐름을 한눈에 접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ICT 전시회인 ‘2023 월드IT쇼’가 19일 개막했다.
19~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월드IT쇼’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글로벌 ICT 기업과 주요 통신사, 지능형 모빌리티 대기업은 물론 ICT 분야 중견 중소기업과 혁신 스타트업 등 440여개의 기업·기관들이 1362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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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월드IT쇼 삼성전자관 전경. [사진=삼성전자] |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은 바이어 및 투자자를 대상으로 민관협력 혁신기술을 보유한 유망스타트업과 신사업발굴, 제휴협력, 투자 등을 협의하는 비즈니스 커넥팅 프로그램인 밍글링존이 있다.
또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기술 트렌드에 대응을 고심하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오는 20일에는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활성화 방안을 공유하고, 지난 1월 UAE경제사절단 참여 및 CES2023혁신상을 수상한 기업들의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대한민국ICT수출전략콘퍼런스&혁신기술기업발표회가 열린다.
참여 업체들의 다양한 솔루션도 미리 엿볼 수 있다. 우선 삼성전자는 카메라, 게임, 연결성, 지속가능성 등 갤럭시 S23 시리즈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한데 모아 소비자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갤럭시 북3, 갤럭시 탭 S8, 갤럭시 워치5, 갤럭시 버즈2 프로 등 다양한 갤럭시 제품의 편리하고 스마트한 일상을 경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Life’s Good’을 주제로 고객의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지난 10년간의 올레드 TV 혁신을 집약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을 국내 관람객들에게 처음 선보인다. 또 3가지 콘셉트의 라이프스타일 공간에 최적화한 가전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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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들이 LG 틔운 미니, LG 사운드바 등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한 친환경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LG전자] |
스탠바이미, LG 틔운 미니,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6인용 식기세척기 등으로 구성된 공간은 물론 럭셔리 주방 콘셉트 공간에서는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체험할 수 있다.
KT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드는 DX 개척자 KT’를 주제로 WIS 2023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KT 전시 부스는 AI, 로봇. 네트워크 3가지 존으로 구성된다.
AI존에는 KT의 초거대 AI 믿음 소개 영상을 비롯해 개방형 AI 연구개발 포털 지니랩스가 전시된다. 또 로봇존에서는 이기종 로봇 서비스를 통합하는 플랫폼인 로봇 메이커스와 전시관 현장을 자동으로 돌아다니는 실내로봇과 서비스로봇, 냉온장 상태로 배송이 가능한 배송로봇을 만날 수 있다.
솔트룩스의 자회사인 플루닛은 생성형 AI 기반 영상 생성 방송 플랫폼 플루닛 스튜디오와 함께 가상인간인 한지아를 전시한다. 플루닛 스튜디오는 누구나 가상인간 콘텐츠를 클릭 몇 번 만에 제작할 수 있는 생성형 AI 기반 영상 생성 방송 플랫폼이다.
목소리 톤과 의상 등을 자유롭게 커스텀해 목적에 따라 원하는 스타일의 가상인간을 구현할 수 있고, 배경 이미지와 영상, 음악, 효과음 등의 꾸미기 요소를 스토어에서 구입하거나 직접 업로드할 수 있다. 특히 저작권 걱정 없이 고품질의 콘텐츠를 제작 및 배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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