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강원랜드는 28일 올해 3분기 별도기준 잠정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3% 상승한 9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37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전 분기 대비 11.2% 각각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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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랜드호텔. [사진=강원랜드] |
이 가운데 카지노 매출은 32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전 분기 대비 5% 각각 늘었다. 특히 회원업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의 호조는 영업 외 이익인 금융이익이 전년 대비 201억원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이로써 강원랜드는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3461억원으로, 지난해 당기순이익(3359억원)을 이미 초과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지난 2019년 세무조사 결과에 따라 납부해 온 465억원분의 부가세에 대해 경정청구가 진행 중으로, 올해 안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 당기순이익 역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최근 배당절차를 개선함에 따라 2024회계연도 배당기준일은 내년 3월 말 이후부터 4월 초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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