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파나마와 ‘K-철도’ 수출 확대 논의

박정수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9 16: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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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임종일 국가철도공단 부이사장은 19일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2023 GICC’에 참석해 파나마 메트로 공사 페레즈 바레토 아브디엘 부사장과 ‘K-철도’ 진출 확대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GICC는 해외건설 주요 발주처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수주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임종일 국가철도공단 부이사장(왼쪽 두 번째)이 GICC행사에서 파나마 메트로 공사 페레즈 바레토 아브디엘 부사장(왼쪽 세 번째), 김기범 현대건설 본부장(오른쪽 두 번째)과 함께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국가철도공단]

 

이번 행사에서 임 부이사장은 김기범 현대건설 본부장과 파메트로 공사 부사장 3자 면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파나마 철도개발 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발판과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것이 공단 측의 설명이다.

 

철도공단은 공적개발원조(ODA)를 활용해 파나마 고위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철도기술 역량강화를 위한 초청연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현대건설은 지난 2020년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사업을 수주해 우수한 사업 이행 및 추진 능력을 통해 글로벌 종합건설사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

 

임종일 국가철도공단 부이사장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한국과 파나마간 철도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K-철도 기술을 파나마 철도시장에 수출할 수 있도록 수주 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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