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윤대헌 / 기사승인 : 2022-03-07 16: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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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일, 총 147개 기업…기업간 매칭·전문가 멘토링 등 지원

[하비엔=윤대헌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7~25일 ‘2022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수혜·제공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20녀부터 운영 중인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은 관광기업의 혁신활동을 통한 성장과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이 목적이다. 올해는 ‘대형바우처’(1억원) 15개, ‘중형바우처’(5000만원) 30개, ‘소형바우처’(2000만원) 102개 등 147개 수혜기업을 선정해 총 50억4000만원의 바우처 포인트를 지급한다.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2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수혜 기업은 지급받은 바우처 포인트를 ICT·관광의 융복합을 통한 스마트관광사업 발굴 및 UX/UI 개선, 기타 사업모델 전환 등 기업 혁신활동을 위한 다양한 전문용역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다.

 

총 3개 분야 6개 프로그램, 13개 관광 혁신바우처 서비스 가운데 대형·중형바우처는 3개, 소형바우처는 2개까지 서비스 조합이 가능하고, 오는 10월31일까지 바우처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수혜 기업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에서 정한 중소기업으로, 관광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야 한다. 기업 선정은 혁신 가능성·성장 잠재력·바우처 활용 계획 우수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 및 발표심사 등을 거쳐 4월 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관광기업의 부담 경감을 위해 선정 수혜 기업의 자부담금 납부를 이행보증보험 가입으로 대체한다.

 

문화부와 관광공사는 또 혁신바우처 서비스 제공 기업 공모도 함께 실시한다. 모집기간은 7~18일이고, 5월 이후에는 상시공모를 통해 모집한다. 13개 혁신바우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면 참여할 수 있고, 서비스품질의 적정성과 안정성 등의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은 혁신바우처사업 누리집에 제공할 서비스를 등록할 수 있고, 공모 참여는 관광기업 혁신바우처사업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총 142개 수혜 기업에서 혁신바우처 사업을 통해 169건 협업을 진행했고, 공사는 사업 종료 후 혁신경진대회와 성과평가를 통해 10개 우수사례를 발굴했다. 특히 성공적인 디지털전환 사례로 주목받은 승우여행사는 여행ERP 시스템 제공기업 ‘리브햇’의 O2O 모바일 누리집 고도화 서비스를 지원받아 웹 신규회원 24% 증가 및 온라인 예약 비율 전년 동기대비 250% 증대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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