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윤대헌 기자] 농심은 전 국민 누구나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는 ‘안성탕면체’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농심은 지난해 한글날을 맞아 출시한 안성탕면 한글표기 한정판이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성원을 받아 올해는 안성탕면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서체를 선보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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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심에서 공개한 ‘안성탕면체’. |
안성탕면체는 안성탕면 로고의 특징을 반영해 담백함이 묻어나는 네모꼴 서체로, 한 획에서 다양한 굵기를 표현해 생동감과 입체감을 주는 한편 마무리는 시원하게 뻗어 고전적이면서 긍정적인 느낌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잉크 사용량을 줄이는 ‘ECO체’도 함께 제작했다.
농심은 또 안성탕면체로 만든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고,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한정판 패키지에서 라면과 관련된 재치있는 문구가 적힌 ‘라면어록카드’를 찾아 SNS에 인증 사진을 올리면 추첨으로 농심 제품이 담긴 럭키박스를 제공한다.
또 폰트를 사용해 ‘나만의 라면 문구’를 만들어 보는 ‘안성맞춤 백일장’ 이벤트를 통해 삼성 비스포크 인덕션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안성탕면과 함께 한글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져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안성탕면체’는 농심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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