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가전 품질&기술력 세계가 인정…국내외 인지·신뢰도 ‘UP’

이길주 / 기사승인 : 2023-03-06 16: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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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이길주 기자] LG전자가 ‘인버터 DD모터’ 누적 생산 1억대 돌파와 함께 미국냉동공조협회(AHRI)로부터 ‘시스템 에어컨’이 퍼포먼스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인지도를 더욱 높여가고 있다.


LG전자는 AHRI에서 수여하는 ‘퍼포먼스 어워드’를 6년 연속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평가 대상이 된 모든 제품이 최근 3년 연속 1차 성능평가를 통과해야만 제품군 단위로 수여된다. LG전자는 지난 2018년부터 해마다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 LG전자가 퍼포먼스 어워드를 6년 연속 수상했다. 대용량 시스템 에어컨 제품군의 대표모델인 멀티브이.[사진=LG전자]

 

이번 퍼포먼스 어워드 수상 제품은 대용량 시스템 에어컨과 공랭식 냉각시스템, 수랭식 냉각시스템, 소형 단일 냉난방기, 실내 팬 코일 에어컨, 상업용 일체형 냉난방기, 에너지 회수형 환기장치 7개 제품군이다.


LG전자는 지난 2020~2022년 3년간 평가 대상으로 선정된 67개 제품 모두 성능 평가를 통과했다. 지난해의 경우 6개 제품군이 이 상을 수상했고, 에너지 회수형 환기장치가 새롭게 추가되면서 수상 제품군이 7개로 늘었다.

LG전자는 이같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북미 상업용 에어컨 시장에서 10년 이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세탁기에 적용해 상용화하며 프리미엄 세탁가전의 상징이 된 ‘인버터 DD(Direct Drive)모터’가 누적 생산량 1억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LG전자의 인버터 DD모터 누적 생산량은 지난 2월 말 기준 누적 1억1200만대를 넘었다. 이는 지난 1998년 첫 선을 보인 후 25년간 일평균 1만2050대 이상을 생산한 것이다.

LG전자 세탁기의 핵심부품인 인버터 DD모터는 모터와 세탁통을 직접 연결해 소음과 에너지 소모량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또 세탁통과 모터를 연결하는 별도의 부품이 없어 제품이 구조적으로 단순해지고 내구성까지 좋아 프리미엄 세탁가전의 기준으로 자리잡았다. 이에 LG전자는 지난해부터 건조기에도 인버터 DD모터를 확대 적용했다. 

김양순 LG전자 H&A사업본부 부품솔루션사업부장은 “차별화된 모터 기술력이 글로벌 생활가전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개발하고 있다”며 “부품 경쟁력을 높이고 ESG 관점에서 제품의 탄소배출 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부품 고효율화에도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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