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준 쿠팡 대표, 이사회 의장 겸임...강한승 전 대표 북미 쿠팡Inc.로

한주연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6 15: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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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한주연 기자] 쿠팡은 기존 강한승·박대준 각자대표 체제에서 박대준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26일 밝혔다. 박대준 대표는 경영 전반을 총괄하면서 이사회 의장을 맡고 그간 경영관리 부문 각자대표를 맡아온 강한승 전 대표는 쿠팡의 모회사 격인 쿠팡Inc.로 옮겨 북미지역 사업 개발 총괄을 맡는다.

 

  박대준 쿠팡 대표. [사진=쿠팡]

 

 

박 대표는 쿠팡의 경영 전반을 총괄하면서 이사회 의장직도 맡을 예정이다. 박 대표는 2012년 쿠팡에 정책담당 실장으로 합류해 2019년 쿠팡 정책 담당 부사장을 거쳐 2020년부터 쿠팡 신사업 부문 대표를 맡아왔다.

 

그는 AI(인공지능) 물류 혁신을 바탕으로 전국 로켓배송 확대와 대규모 일자리 창출 등 쿠팡의 혁신 신사업과 지역 인프라 개발을 이끌어 왔다.

 

박 대표는 쿠팡이츠, 쿠팡플레이 등 신사업을 이끌고 고객 경험 혁신을 주도하는 한편 쿠팡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왔다고 쿠팡은 설명했다.

 

강한승 전 대표는 소속을 쿠팡Inc.로 옮겨 북미지역 사업 개발 총괄 및 해외사업 지원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의 모회사 쿠팡Inc.는 앞으로 한국 시장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대만 로켓배송과 명품 이커머스 파페치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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