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임실형 기본소득 추진연대 간담회 개최

이수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7 17: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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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형 기본소득 정책 및 관련 조례 제정
-군수 후보 예정자 "농촌기본소득 모델" 발언

[HBN뉴스 = 이수준 기자] 임실형 기본소득 추진연대 간담회간담회가 임실군 시민·사회단체연합회(박재만 회장) 주관·주최로 7일 11시 임실하나로마트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사진=임실형 기본소득 추진연대 간담회 개최ⓒHBN뉴스 이수준 기자

임실군 시민·사회단체연합회 김영미 사무처장이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2026년도 “임실군수 입후보 예정자인 김왕중, 김종민, 김진명, 박기봉, 신대용, 한득수, 한병락, 한완수, 이풍래” 등이 패널로 참여해 각자 주어진 3분의 짧은 시간 동안 자신들의 소신을 밝혔다.

 

또한, 박정규 도의원, 장종민 임실군의장, 김정흠군의원, 최동선 임실농협조합장, 임실군애향본부장 박길수, 씨알포럼에 윤한종 회장 등 임실지역 주민들 참여해 경청했다.

박재만 회장은 개회사에서 임실군 시민·사회단체연합회는 “임실형 기본소득 추진연대 간담회에서 임실군수 후보 예정자에 대한 정책 지지 발언 및 서명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과의 뜻을 하나로 모으고, 임실형 기본소득의 실현 가능성과 정책 방향을 논의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본 간담회에서는 ‘임실형 기본소득 정책 및 관련 조례 제정’을 위한 결의문 낭독을 채택하여 임실군이 선도적인 농촌기본소득 모델을 구축하고 실질적 추진 기반을 마련하는 데 뜻을 함께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패널로 참여한 9명의 2026년도 지방선거 임실군수 입후보 예정자들은 임실형 기본소득 정책에 대하여 명칭과 재정 마련에서는 서로 엇갈린 의견이었지만 내용에 대해서는 모두가 공감했다.

객석에서 지켜본 한 지역 주민은 “2026년도 지방선거 임실군수 입후보 예정자들이 각자의 소신은 다르지만, 지방자치 시대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의견을 나누는 이런 소통의 자리가 자주 있는 일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임실군 시민·사회단체연합회가 주관·주최하는 임실형 기본소득 추진연대 간담회는 1시간 동안의 열띤 토론으로 진지함 속에서 명칭과 재정 마련 이라는 숙제는 다르지만 모두가 임실군민을 위해 공감하며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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